1. 조적에 의한 벽체의 종류
- 내력벽
벽돌이나 블록 자체가 벽체나 바닥 등에서 내려오는 건물의 하중을 받아 기초로 전달하는 벽체로 기둥의 역할을 하는 것과 같다. 내력벽은 철거를 하거나 부분적으로 절개를 하는 것은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주로 주택이나 저층상가 건물에 적용된다.
- 비내력벽 / 장막벽
건물의 하중을 전혀 받지 않는 벽으로 철거나 절개가 가능한 일종의 칸막이 벽체이다. 이 벽체는 라멘 구조의 건물에 적용된다.
- 중공벽
방습이나 방열 및 방음 등을 목적으로 이중으로 벽체를 쌓는 것이다.
2. 벽돌 쌓기
- 0.5B 쌓기: 벽돌의 길이방향으로 쌓는 것으로 벽의 두께는 90mm가 된다.
- 1.0B 쌓기: 벽돌을 길이방향 쌓기와 마구리방향 쌓기를 번갈아 가면서 쌓는 것으로 벽의 두께는 190mm가 된다.
- 1.5B 쌓기: 벽의 전체 두께가 290mm가 되게 쌓는 방식이다.
- 1.5B 공간 쌓기: 0.5B 쌓기와 1.0B 쌓기 사이에 약 50mm의 공간을 두고 이곳에 프티로홈과 같은 단열재를 채운다. 전체 벽의 두께는 330mm가 된다.
- 벽돌을 쌓을 때는 규준틀을 세워 수직과 수평을 맞추면서 쌓는다.
- 시멘트 모르타르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10mm로 한다.
조적공사는 돌, 벽돌, 블록 등을 쌓아 올리는 공정이다. 내력벽과 칸막이벽, 고정된 파티션 등 주로 공간을 구획하는 경우와 마감공사가 있다. 벽돌이나 블록을 쌓아 벽체를 조성한 후 시멘트 모르타르와 회반죽 등의 마감재를 도포하는 미장공사 또는 경량벽체 마감공사가 수반된다. 조적 및 미장공사가 적용되는 공간은 주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수영장, 사우나, 식당의 주방, 화장실 등이 있다. 따라서 방수공사와 연계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조적재의 종류
1. 점토벽돌
점토벽돌은 점토를 주재료로 일정 온도에서 일정 온도에서 소성하여 성형한 자재이다. 내화성 및 내구성이 강하다. 주로 치장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감재로 건축 외장뿐만 아니라 실내건축의 마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1) 보통벽돌
일반적으로 붉은 벽돌 또는 적벽돌이라고 하며, 기본 소재인 점토 속에 포함된 산화철에 의하여 붉은 색을 띄게 된다. 보통벽돌의 규격은 한국공업규격에 의하여 규정되어 있으며, 재래형과 표준형으로 구분된다. 마름질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다.
2) 경량벽돌
경량벽돌에는 다공벽돌과 구멍벽돌이 있다. 이 벽돌은 단열, 방음, 차음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벽돌 무게가 일반 벽돌에 비해 가벼워 경량화가 요구되는 장소에 사용한다.
- 구멍벽돌
벽돌의 중앙에 공간을 내어 성형한 후 소성한 것으로 중공벽돌 또는 공동돌이라고도 한다.
- 다공벽돌
30~50%의 분탄 또는 톱밥을 점토와 혼합하여 제작한 벽돌이다. 소성과정에서 열에 의해 분탄과 톱밥이 소각되므로 벽돌 내부에 구멍이 포함되어 일반벽돌에 비해 비중이 작다. 못 치기, 절단 등이 용이하다.
3) 내화벽돌
내화벽돌은 양질의 내화점토를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1,5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자재이다. 내화벽돌은 내화도에 의하여 품질이 분류된다. 내화벽돌은 벽난로, 보일러실의 안벽, 굴뚝, 사우나, 불가마 등에 사용한다.
4) 전벽돌
전통벽돌이라고도 한다. 불완전 연소로 소성하여 벽돌의 색깔이 검정색 또는 회색으로 된 벽돌을 말하며 전통문화재 복원 및 치장재로 사용된다.
5) 이형벽돌
표준규격과 관계없이 설계도에 준하여 특별한 장소, 특수한 용도에 적용되도록 주문제작 벽돌을 말한다.
6) 오지벽돌
벽돌의 길이 면이나, 마구리면에 오지물을 칠하여 소성하여 만든 재료로서 건축물의 내, 외부의 치장용으로 사용되는 벽돌이다.
7) 광재벽돌
슬래그에 소석회를 혼합하여 물로 반죽을 하여 대기 중에서 경화시키거나 고압증기로 경화시켜 만든 벽돌이다.
8) 황토벽돌
황토를 주원료로 볏집 또는 접착제를 혼합하여 압축, 건조방식으로 제작한 벽돌이다. 친환경 무공해 재료로 알려져 있다.
2. 시멘트 벽돌
시멘트와 모래를 배합하여 성형 제작한 재료로서 건축물의 내부 벽체 조성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강도가 높지 않으며, 마감재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거의 없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시멘트 벽돌의 사용은 방수가 요구되는 구조물의 기본 벽체를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시멘트 벽돌의 규격은 기존형 벽돌과 표준형 벽돌로 구분된다.
3. 시멘트 블록
시멘트 블록은 시멘트와 모래, 왕모래 또는 자갈 등을 배합하여 가압 성형하여 양생한 조적재로 교실, 창고, 공장 등의 건축물 벽체를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형태, 중량, 강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BI형이 사용된다.
4. 부자재
1) 시멘트
시멘트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무기질의 결합경화제를 의미한다. 시멘트의 주성분은 석회, 실리카, 알루미나, 산화철 등이다. 함유한 원료를 적당한 비율로 충분히 혼합하여, 그 일부가 용융, 소성된 클링커에 적당량의 석고를 가하여 분말로 만든 것이다. 시멘트의 기본 포장단위는 40kg이다.
2) 골재
하천, 산림, 공유수면 기타 지상, 지하 등에 있는 암석, 모래 또는 자갈로서 건설공사의 기초재료로 콘크리트나 몰탈을 만들 때 품질을 좌우하는 필수적인 것으로 시멘트와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재료이다. 바다에서 채취한 모래는 염분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 잔골재: 일반적으로 모래라고 하며, 표준 체에 규정된 10mm체를 전부 통과하고 4.76mm체를 거의 다 통과하며 0.074mm체에 거의 남는 골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입경 5mm 이하의 것을 말한다.
- 굵은 골재: 일반적으로 자갈이라고 하며, 입경 5mm 이상의 골재를 칭하며, 중량비로 5mm체에 85% 이상 남는 것을 말한다.
- 쇄석: 암석을 인공적으로 깬 것을 말하며, 혈암, 점토, 석탄재 등을 주원료로 하여 인공적으로 제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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