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월트 충전드릴 임팩트 드라이버 850

1. 예쁜 감성 공구 디월트 임팩트드릴

최근 셀프 인테리어의 붐이 일면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콤펙트한 공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샤오미나 저가 브랜드 중 값이 싸고 저사양 제품 중 아주 작고 가벼운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직접 써보면 막상 중요한 순간에 힘이 약해 사용을 못하거나 내구성이 약한 경우들이 많아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값이 조금더 나가더라도 충전용 드릴정도는 하나 괜찮은걸 구매해두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디월트와 밀워키라는 브랜드는 전문가와 일반인들 모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 이유는 단연 디자인 특히 이들이 내세우는 컬러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능은 대부분의 공구들이 상향평준화 되었고 디월트와 밀워키 또한 많은 연구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공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중 디자인에 특히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이며, 디월트 마니아들은 모든 공구와 의류, 공구 가방 등을 디월트로 통일하여 일하는 모습마저 더욱 멋있어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고사양에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작기까지한 이 공구들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더 이상 공구는 우람한 남성만이 쓰는 제품이 아닙니다.

2. 디월트 DCF850P2 무엇이 변하였나

디월트 제품 중에서 최근 새로 출시된 제품이 있다. 슬림형 임팩트 드라이브 디월트 DCF850이다. 디월트는 885 모델 이후에 20v 임팩트 드라이브의 새로운 제품 출시가 한동안 없었습니다. 그 긴 공백을 뚫고 나와준 850 과연 그 결과물은 어떨까요

우선 가장 크게 달라진점은 101cm라는 전장은 길이입니다. 이 길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짧은 전장 길이이며, 전장이라는 것은 위 이미지를 보면 이해하시기 쉬우실 겁니다. 슬림형 임팩트 드라이버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교세라 제품 보다도 더욱 짧습니다.

이런 전장 길이가 왜 중요할까요? 전장의 길이가 짧으면 좁은곳의 틈에서 사용하기가 좋아집니다. 그리고 회전축이 우리의 손의 힘점과 가까워져 회전 시 균형을 잡거나 힘을 전달하기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이전까지 디월트의 슬림형 임팩트로 사용되었던 887 모델과 비교해 보면 전장길이는 짧아졌으나 동일한 스펙을 자랑합니다. 물론 신형 모델이기에 스펙이 오히려 더욱 좋아졌으면 좋겠지만 작은 바디에서 오는 한계점이 있었지 싶습니다.

- 스펙
- 무부하 RPM 1단계 1000RPM
- 무부하 RPM 2단계 2800 RPM
- 무부하 RPM 3단계 3520 RPM
- 분당 타격수 3800
- 최대 토크 205

3. 사용감

스펙이야 뭐 다들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 쓰면서 부작함을 느끼긴 어려울 겁니다. 그것보다 직접 나의 손으로 전달되는 느낌이 더 중요하겠죠. 슬림형 임팩트 중 교세라라는 제품과 비교를 해보면 교세라보다 전장이 짧으며, 거친 소음과 진동은 다소 더 한 것 같지만 교세라는 디월트 850보다 가격이 비싼 제품이기에 감안할만한 정도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같은 브랜드의 디월트 887과 비교를 해 보면 오히려 드르렁거리는 거친 느낌이 덜하며, 눌렀을 때 반응속도 또한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